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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

내일 수술이다!정신 놓고 다닌 벌이 전신 마취라니.너무나 무섭고 떨린다.오랜만의 입원도 무섭다.요즘 잠도 잘 못자는데 혼자 낯선 곳에서 있어야 한다니 무섭고 떨린다.요즘 위버멘쉬라는 책을 읽는다.공감가는 구절이 많다. 극복하고 견디자. 다 잘 될 거라는 믿음이 아닌 내 스스로가 느끼고 변화하도록 노력하자.다 잘 되도록 만들자. 그 과정일 뿐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5.05.29

슬픔 총량의 법칙

안녕.난 요즘 주말에 늘 걷는 거리가 생겼어.걷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제는 자주 걸어. 여전히 좋아하진 않지만. 자주 걷는 거리에는 빨래방이 있어.늘 포근한 빨래 냄새가 나. 그 빨래방 앞을 지나가면 기분이 잠시 좋아져. 푹신푹신한 이불에서 날 것 같은 향이야.이런 이모지 🫧🫧🫧🫧랑 어울려.그 앞을 지나면 나는 잠시 슬퍼져.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그때 맺힌 눈물은 왠지 하늘색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이렇게.지난주 토요일 신도림역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핑크색 구름이 너무 예쁘더라. 너도 다른 곳에서 같은 하늘을 보며 예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즘 나는 많이 아파.덕지덕지 얼굴에 드레싱을 붙이고 미이라같이 다니고 있어.문득 헛웃음이 나와. 어쩜 이렇게 재수가 없을 수 있지?굿을 해..

카테고리 없음 2025.05.28

은은한 여운, 짧은 중편소설 추천 <두고 온 여름>

요즘 300페이지가 넘는 책은 못 읽는 병에 걸렸다...그래서 200페이지나 200페이지 미만의 책만 찾아다니다가 성해나 작가의 을 읽었다.내용은 심플하다.복잡하게 생각하면서 읽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등장인물도 단순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운이 꽤 남았던 이유는 감정 묘사때문인 것 같다.읽는 내내 묘하게 우울하면서 은은하게 달짝지근한 느낌도 든다. 주말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책을 다 읽었다. 왠지 지금같은 계절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책 제목은 여름인데 나는 봄이 생각났다.봄이 올 듯 말듯, 갑자기 눈까지 내리는 어느 봄날같은.

추천 피드 2025.03.30

동계캠핑 난방용품 추천ㅣ화목난로 vs 등유난로 vs 팬히터 비교 (+추천 제품)

겨울이 오면 캠핑의 로망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하지만 추위를 이기지 못하면 그 로망도 물거품이 되기 쉽죠.그래서 오늘은 동계캠핑 필수템인 난방용품을 비교해볼게요!화목난로, 일반 등유난로, 그리고 팬히터의 차이점과 추천 모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화목난로 🔥특징장점: 화목난로는 따뜻한 온기를 가장 오랫동안 느낄 수 있어요. 타닥타닥 타는 장작 소리와 은은한 불빛은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단점: 장작 준비가 필요하고, 설치와 관리가 조금 번거로워요. 연기와 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에 신경 써야 해요.추천 모델브랜드/모델명: 플콘 캠핑 화목난로 스테인리스평균 가격: 약 20만 원특징: 내구성이 뛰어나고 경량이라 휴대하기 좋습니다. 조리도 가능해서 다재다능한 활용이 가능해요.2. 등..

카테고리 없음 2024.12.19

2024년 버전) 온라인/오프라인 독서모임&글쓰기모임 총정리! (총 10군데)

새해니까 다시 독서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 나는 패션독서가로서... 나름 책과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은 하지만 따져보면 완독한 책은 많지 않음..ㅠㅠ 이게 다 내 의지 박약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암튼 2024년 새해에는 제대로 책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독서모임을 찾아봄! 정말 많이 서치했고 그중 괜찮아 보이는 온라인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소개한다! 4개는 상시로 운영되는 대규모 모임이며 BEST4로 정리하였다. 나머지 6개는 월 1회 운영되거나 모임 개수는 많지 않지만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선택 기준 - 가격이 합리적인지 (그런 부분에서 독서모임 중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장기간 동안 들어야 하고 몇 십 만원 하는 트레바리는 제외했다) - 모임이 많이 개설된 곳인지 - 믿을만한 곳인지..

일상 꿀팁 2024.03.03

팔다리저림 일지 #1- 증상 (저림, 시큰거림, 화끈거림)

약 세 달 전부터 팔, 다리(손, 발 포함) 저림 현상을 겪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병원을 다녀봤고 치료도 해봤지만 차도가 없는 상태다. 원인을 찾는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변화하는 증상에 대한 기록과 어떤 검사를 했었는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기록을 해본다. 그리고 내 증상과 비슷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통증 부위 - 다리 (발~허벅지까지), 팔 (손~팔꿈치까지) #증상의 시작 - 왼쪽 손목이 아프고 시큰거림 (휴대폰 들기에도 버거울 정도) - 갑자기 걷다가 왼쪽 다리에 미세한 저림 현상 #진행중인 증상 - 왼쪽만 있었던 증상이 오른쪽에도 나타나기 시작 - 허리가 아플 땐 증상 가중 (척추 기준 오른쪽 허리는 아프지 않았으나 현재 방사통 현상) - 가만히 있어도 저림 - 화끈거림 ..

일상 꿀팁 2023.06.25

스물다섯 스물하나 원작 / 논란 / 몇부작인지 정리

남들 다 보길래 정주행 시작한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실 1화만 보고 남주혁-이성경 케미가 그리워 역도요정 김복주를 정주행했다. 로코 드라마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남주 여주의 케미인 나로서는, 남주혁-김태리의 케미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아무래도 김태리의 나이가 4살이 더 많은데 훨씬 더 어리게 나오는 점 때문에 더 이질감을 느껴서 그랬던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우연치 않게 재택 근무를 꽤 오래하게 되면서 백색소음처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틀어놓고 근무했다. 사실 9화 전까지만 해도 큰 재미를 못 느꼈는데, 9화부터 재밌어졌다. (※참고로 네이버에 자동완성검색어로 '스물다섯 스물하나 원작'이 뜨는데 이건 원작이 없다. 드라마가 원작!)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미성년자 여학생 - ..

일상 꿀팁 2022.03.17

대기 적은 코로나 검사기관 찾는법 (feat.네이버) / 코랑 목 자가진단키트 결과 비교!!

생각해보니 며칠 전부터 몸이 쎄했다. * 살짝 열이 올랐고 -> 열을 재니 36.5도 보다 낮았음 * 침 삼킬 때 목이 살짝 따끔했고 -> 몇 시간 동안만 * 뭔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 이때 눈치챘어야... 이때 혹시나해서 키트 해봤는데 음성으로 떠서 안심. 그런데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서 최초 검사 후 이틀 뒤 다시 목이랑 코 키트해보니 선명한 두줄 ㅠㅠ 하아... 처음에 음성 한 줄이 쭉 그어져서 휴 다행이다 했는데, T 밑에 다른 한줄이 진하게 생겨날 때의 그 멘붕이란 ㅋㅋㅋ 왼쪽이 목으로 한 거고, 오른쪽이 코로 한 거. 목으로 했을 때 이미 양성이었지만, 호기심에 다른 회사 키트로 코에 한번 더 해봤는데 흐리긴 해도 두줄이긴 하다. 그런데 이렇게나 선명도 차이가 나는 건 좀 신기... 확..

일상 꿀팁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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